농촌진흥청이 10월 1일 ‘한돈데이’를 맞아 돼지고기 부위별 특성을 이해하고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돼지고기 부위
한돈데이는 숫자 1001을 조합했을 때 가운데 ‘0’ 두 개가 돼지 콧구멍을 연상시킨다는 점에 착안해 지정된 국내 최대 돼지고기 기념일이다.
이 날 공개된 국립축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돼지 한 마리에서 얻는 고기 생산량은 부위별로 차이가 있다. 뒷다리가 평균 19.06kg으로 가장 많고, 삼겹살 13.92kg, 앞다리 10.57kg 순이며 안심은 1.28kg으로 생산량이 적다. 단, 실제 양은 돼지의 출하 체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부위별로는 삼겹살과 목심이 구이용으로 적합하며, 고단백·저지방인 뒷다리는 건강식과 가공식에 좋다. 등심은 담백해 모든 요리에 무난하게 어울리고, 앞다리는 근육이 발달해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뛰어나 국물 요리에 알맞다.
지방이 많은 부위는 냉장 보관 시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 보관할 때는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돼지고기 특성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하면 비용 부담은 줄이고 맛과 풍미는 극대화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가정에서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별미로 ‘등심 도토리 밀쌈’, ‘앞다리 유자 완자’, ‘뒷다리 롤 김밥’을 추천했다. 자세한 조리법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의 ‘자족사랑愛 한돈웰빙가정요리’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강근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 과장은 “돼지고기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육류”라며 “올 한돈데이에는 요리에 어울리는 부위를 잘 골라 입맛대로 다양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