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결국 ‘성과 창출’로 이어져야… 임원은 AI의 성과를 견인하는 핵심

채현숙 기자

등록 2026-03-05 11:00

BTS ‘리더가 AI로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법’ 컨퍼런스에서 정윤호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략 실행 컨설팅 기업 BTS는 3월 4일 삼성·SK·LG·HD현대·두산 등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임원들을 초청해 ‘리더가 AI로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법’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BTS는 이미 국내 주요 그룹사 임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전략 실행 및 성과 창출 워크숍을 통해 실제 사업 과제와 연계된 시뮬레이션 기반 체험형 방식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현장 경험과 방법론을 집약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왜 AI는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AI 도입이 늘고 있지만, 매출·이익·생산성 개선 등 실질적 성과로 연결된 사례는 제한적이라는 문제의식에서다. 행사는 AI를 기술 과제가 아닌 경영진의 성과 설계와 의사결정 문제로 재정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금융·IT·소비재 산업의 주요 기업 임원진과 전략·디지털·인사·조직 책임자들이 참석해 AI 시대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과 실행 구조를 논의했다.


BTS 서울 정윤호 대표는 “AI 도입의 본질은 기술 발전이 아니라 성과”라며 “임원이 KPI와 직결된 과제를 선택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증명하는 순간, AI는 조직의 전략 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6년은 아직 AI 경쟁의 승부가 결정되지 않은 시기지만, 올해 성과를 만들지 못한 조직은 내년부터 격차를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BTS가 개발한 ‘AI 성과 프레임워크 - RAISE’를 기반한 △AI 성과 전환의 한계 원인 분석 △KPI와 직결된 AI 과제 선정 방식 △성과 창출 Execution Framework를 제시했다. 특히 BTS의 핵심 역량인 경영 시뮬레이션 기반 접근이 AI 전략 설계와 결합되면서 차별화된 체험형 학습 구조를 구현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AI 과제를 정의하고 실행 로드맵을 설계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한 참석 임원은 AI 기술을 어디에 적용할지가 아니라 어떤 숫자를 바꿀 것인가를 고민하게 됐다며, 경영진이 직접 성과를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명확해진 자리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션에서 소개된 BTS의 AI 성과 프레임워크 ‘RAISE’를 기반으로 실제 성과와 연결된 과제를 정의하고 실행 구조를 설계해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BTS Korea는 AI를 실제 사업 성과로 전환하기 위한 임원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AI 경쟁은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의 경쟁이라며, 시뮬레이션 기반 전략 실행 방법론과 AI 성과 설계를 결합해 기업별 상황에 최적화된 실행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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